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3차 타임랩스 포스터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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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장건재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이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가 11월 8일 개봉일을 확정하며, 3차 타임랩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첫 공개되어 호평받은 작품으로, 시네필이 열광하는 프랑스 누벨바그에 대한 재해석과 오마주가 전하는 감흥과 삶과 죽음을 통해 겪게 되는 밀도 높은 감정들에 대한 공감과 위로가 주목받고 있다.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 김주령은 2021년 [오징어 게임]의 ‘한미녀’ 캐릭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라이징 스타다. 영화 <청춘>(2000)으로 데뷔해 <도가니><혜화, 동> 등 다수의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드라마 [SKY 캐슬], [카지노] 등을 통해 풍부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23년차 연기파 배우다.
장건재 감독과는 <잠 못 드는 밤>의 ‘주희’역으로 첫 작업을 한 인연이 있다.
11월 8일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된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3차 ‘타임랩스(time-lapse)’ 포스터는 삶에 대한 결정적 선고를 받은 후 ‘주희’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을 은유하듯 한 씬에서 3컷의 장면을 연달아 배치해 눈길을 끈다. ‘주희’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전해지면서도 동시에 무언가 굳은 의지가 함께 느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상징적인 노란 시계 프레임은 1차 ‘타임리스’ 포스터와 2차 ‘모먼트’ 포스터와 통일감을 주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작품만의 시그니처. 상단의 ‘어떤 순간은 영원을 꿈꾼다’라는 카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영원’이란 단어뿐만 아니라, 현재 순간의 소중함, 미래의 불확실성, 삶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단순 명료한 이미지에 임팩트한 메시지를 전하는 ‘타임랩스’ 포스터를 공개한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는 11월 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박찬우 기자 park.cha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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