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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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인 문빈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매니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라며 "아스트로 멤버인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을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문빈은 2009년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 어린 소정역으로 연예계 데뷔해 2016년 아스트로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 했으며, 지난 1월에는 아스트로 유닛그룹 '문빈&산하'의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를 발표하는등 많은 활동을 이어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문빈 SNS캡쳐
박찬우 기자 park.cha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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