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민호 주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 성료.."멸망한 세계 속 연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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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찬우기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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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감독,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전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병우 감독은 "방대한 원작을 압축하면서도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선을 놓치지 안으려 했다."라며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하게 배분하는게 중요 했으며 배우들과도 현실에서 출발해 극적으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어떤 연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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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어떻게 영화로 구현될까'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스케일이었고, 영화가 가지고 있는 철학에도 관심이 생겼다. 혼자 살아남는 것이 아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좋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김독자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다. 연기하는 데 있어 독자의 애티튜드가 맞을까 세심한 포인트들을 감독님과 잡아나갔다"라며 인물의 내면이나 감정 변화 표현에 고민했고, 최대한 ‘독자’의 평범한 외형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와이어 액션 씬이나 빨리 뛰어야 하는 액션 씬이 많았다. 달리기가 빨라진 것 같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민호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각자만의 인생의 중요한 가치관, 짐을 지고 살아가는데 유중혁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묵묵히 클리어해 가면서 독자 같은 인물이 이 세계 안으로 들어와줬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며 소설에 등장하지 않았던 ‘독자’가 등장하면서 일어날 변화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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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은 "영화 속 상아는 현실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인물이다. 그 지점이 미워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감독님과 함께 논의해 가며 중간 과정을 찾아갔다"라며 ‘유상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배우, 스태프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 액션 씬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배우, 스태프들의 돈독한 케미를 자랑했다. 

신승호는 "현성은 우직하고 단단한 성향을 가졌다. 크고 단단한 바위 같은 인물이라 외적으로도 강해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연기자로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최대한 현성에 녹여내고자 했다"라며 압도적 피지컬, 절도 있는 목소리 등 자신의 매력을 ‘이현성’ 캐릭터로 체화했다고 전했다. 

나나는 "제대로 된 액션을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제대로 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보니 액션이 중요했다.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액션이 나에게 큰 에너지를 주는구나 싶었다. 몸을 쓰니 에너지가 차오르더라. 액션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화려한 액션으로 스크린을 휘어잡을 ‘정희원’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완벽히 몸에 익고 서로 간 팀워크가 확실해졌을 때 액션 씬 촬영에 들어갔다. 모두가 집중한 덕분에 멋있는 액션 합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며 카메라 안팎에서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한 배우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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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및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23일 개봉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찬우 기자 park.cha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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