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피아노 독주회, 발렌타인데이 예술에전당에서 판타지 감동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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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되고 감성적인 음악미의 소유자, 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민준이 오는 2월 14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Fantasy’을 부제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Fantasy(’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작곡한 악곡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김민준이 들려주고 싶은 음악 세계를 좀 더 가감 없이 보여주고자 한다.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사랑과 절박함이 형상화된 ‘슈만 판타지’를 시작으로 엄격한 소나타 형식을 판타지라는 장르와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 ‘스크리아빈 판타지’, 네 개의 악장이 하나의 환상곡처럼 구성되어 즉흥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베토벤의 열세 번째 소나타’를 레퍼토리로 선정했다.
김민준은 프랑스 리옹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및 청중상, 루마니아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1위, 프랑스 에피날 콩쿠르 디플롬을 수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그의 음악적 우수함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일찍이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부산 MBC음악콩쿠르, KBS 한전 음악콩쿠르, 삼익 자일러 피아노콩쿠르, 해외파견음협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수리음악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베토벤콩쿠르, 안톤루빈스타인콩쿠르, 호남예술제, 무등예술제, 예향인재상 수상 등 다수의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 입상하며 독보적 실력의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김민준은 다가오는 2월 독주회에 “정성 들여 준비한 연주와 함께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작은 이벤트도 준비해 놓았습니다”라며 “특별한 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오셔서 판타지의 감동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사진=리음아트&컴퍼니 제공
박찬우 기자 park.chanwoo@enter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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